오승환, 시즌 후 은퇴 선언…“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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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시즌 후 은퇴 선언…“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겠다”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투수 오승환(43)이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다. 구단은 6일 오후 그의 은퇴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오승환은 7일 인천 원정 숙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 배경과 소회를 전했다. 그는 “시즌 중 발표라 팀에 부담을 주는 건 아닌지 고민했다”며 “프로 생활 21년 동안 팬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까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05년 삼성에서 데뷔한 오승환은 KBO 통산 427세이브,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세이브 1개만 추가하면 550세이브라는 대기록에 도달한다. 그는 “아직 공을 놓지 않았다. 세이브 상황이든 아닌든, 팬들에게 마운드 위 마지막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549보다 550이 낫다”고 웃었다.
올 시즌 그는 11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31을 기록했다. 7월 8일 NC전 이후 1군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이어왔다. 은퇴 경기 외에도 1군 마운드 복귀 가능성은 남아 있다.
오승환은 삼성 투수 최초로 등번호 ‘21’ 영구결번 주인공이 됐다. 그는 “21년 선수 생활을 되돌아보면 모든 순간이 뜻깊다. 별명과 수식어도 팬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자회견에서는 가족 이야기도 나왔다. 그는 올 시즌 초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특유의 세이브 세리머니인 ‘하늘 가리키기’ 동작과 관련해 “경기 후 가장 먼저 전화를 주시던 분이 이제 안 계신다는 게 가장 크게 와 닿았다”고 목소리를 낮췄다.
남은 시즌, 그는 은퇴 투어를 이어가며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순위 경쟁이 마무리되거나 컨디션이 회복되면, 한·미·일 통산 550세이브 달성을 향한 마지막 도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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