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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IBK 기업은행 완파에도 불편한 심기…강성형 감독 "흥국생명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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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IBK 기업은행 완파에도 불편한 심기…강성형 감독 "흥국생명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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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이 IBK 기업은행을 83분 만에 셧아웃으로 제압하며 승점 30점을 기록, 흥국생명을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강성형 감독의 표정에는 여전히 근심이 가득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흥국생명을 누가 잡아야 한다"한며 선두 팀을 견제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8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세트 스코어 3-0(25-15, 25-21, 25-12)으로 IBK 기업은행을 완벽히 눌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시즌 10승 3패를 기록하며 3연승을 달성, 1위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


 외국인 선수 모마는 양 팀 최다인 24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공격 성공률은 65.71%에 달했다. 베테랑 양효진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3점을 올리며 V리그 여자부 최초로 1600블로킹 기록을 달성했다. 정지윤도 12점을 보탰다. 현대건설의 견고한 수비는 IBK 기업은행 주포 빅토리아의 공격 성공률을 21.62%로 제한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강성형 감독은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풀어 손쉽게 이겼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이어 "흥국생명을 누가 잡아야 하는데..."라는 말을 남기며 여전히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흥국생명이 12승 무패 행진으로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단독 1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흥국생명을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황이다. 강 감독은 "우리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다른 팀들도 흥국생명을 한 번씩 이겨줘야 격차를 좁힐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12일 대전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이후 20일 수원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이 강 감독이 말한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로 자리 잡고 있다. 강 감독은 "우리가 한 번은 흥국생명을 잡아야 한다"라며 본격적인 추격의 신호탄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의 무패 행진을 끊고 선두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지, 남은 시즌의 순위 싸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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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패션왕
  • 작성일
셧아웃이라니 ㅎㄷㄷ

  • 입킨
  • 작성일
현건은 흥국밖에 안보이는듯 ㅋㅋㅋ

  • 친구로남자
  • 작성일
망국생명이 어벤져스 급이니 누군가 잡긴 잡아야지

  • 러브러브
  • 작성일
양효진은 갓벽한 베테랑 선수넹

  • 왕창따자
  • 작성일
12승 무패의 흥국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기 팀

  • 한우물
  • 작성일
현건이랑 흥국 경기하면 재밌겠네
여배 최고의 빅매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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