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튀예방의 선두주자! 안전한 사이트찾기! 올바른 게임문화를 지향하는 "먹튀가이드"입니다.

축구와 사랑 모두에서 흔들리는 마커스 래시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축구와 개인적인 삶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이은 부진과 더불어 연애에서도 실패하며 그의 미래가 더욱 불투명해졌다.

 영국 언론 더선은 23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여자친구 그레이스 잭슨과 결별했다"라고 보도했다. 2살 어린 모델 그레이스는 래시포드가 진지하지 않다는 이유로 관계를 정리했다고 한다. 최근까지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며 관심을 받았지만, 짧은 연애로 끝나고 말았다.

 그레이스는 ITV 쇼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은 인플루언서로, 5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모델이다. 래시포드와의 관계는 화제가 되었으나 결별 소식으로 인해 그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논란이 다시 떠올랐다.

 래시포드는 과거 10년간 연애했던 첫사랑 루시아 로이와의 약혼을 깨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 이후로 음주와 파티를 즐기며 맨유 훈련에 무단결석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 이제 그는 맨유에서 반드시 방출해야 할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입지가 좁아졌다.

 과거 유스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등번호 10번과 고액의 주급(32만 5,000파운드)을 보장받던 래시포드는 신임 감독 후벵 아모림 체제에서 배제되며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특히, 중요한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아예 출전하지 못한 점은 감독의 신뢰를 잃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래시포드는 맨유와의 재계약 대신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정적인 감정 없이 맨유를 떠나고 싶다"라며 이적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하지만 유럽 내 주요 구단의 관심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독일 매체 빌트는 이를 부인하며 "래시포드의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라고 선을 그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러 클럽들이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지원하는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등이 그의 주요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래시포드는 축구와 사랑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커리어의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불성실한 태도와 부진한 경기력이 계속된다면 유럽 내 경쟁 구단에서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가능성이 크다. 그의 향후 선택이 축구 선수로서의 명성과 개인적인 삶을 회복할 열쇠가 될 것이다.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 불발 시 이적 가능성 커져…뮌헨이 새로운 행선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