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튀예방의 선두주자! 안전한 사이트찾기! 올바른 게임문화를 지향하는 "먹튀가이드"입니다.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선택의 시간…틸리카이넨 감독의 '행복한 고민'

 

 인천 대한항공은 15일 열린 V리그 대전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승점 32점으로 선두 천안 현대캐피탈을 추격했다. 그러나 경기 내용만큼이나 팬들의 관심을 끄는 건 외국인 선수 선택을 둘러싼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의 고민이다.

 대한항공은 시즌 초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1순위로 지명했으나, 그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지난해 팀의 통합 4연패를 도왔던 막심 지갈로프를 대체 선수로 급히 데려왔다. 막심은 이후 9경기에서 35세트 동안 225득점, 공격 성공률 50.81%, 서브에이스와 블로킹 능력을 뽐내며 맹활약했다.

 막심은 틸리카이넨 감독의 전술 철학과 팀플레이에 빠르게 녹아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기본기와 경기 운영에서 강점을 보이며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요스바니는 공격에 특화된 폭발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는다. 대한항공의 통합 5연패를 위해선 요스바니의 파괴적인 공격력도 매력적인 선택지다.

 경기 후 틸리카이넨 감독은 "두 선수 모두 훌륭한 기량을 지녔다. 결정은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며, 몇 주 내로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막심의 활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감독의 고민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31일까지 뛸 수 있는 막심은 남은 3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그의 퍼포먼스가 계속해서 팀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대한항공의 최종 선택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틸리카이넨 감독의 '행복한 고민'은 막심과 요스바니, 두 명의 외국인 선수 중 누가 팀의 우승 여정에 더 적합한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현대캐피탈의 독특한 공격 패턴, 선두 경쟁의 열쇠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