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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일 안토니오, 페라리 사고로 큰 부상…생명을 건진 것이 다행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미카일 안토니오가 충격적인 교통사고로 하지 골절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사고 당시 차량에 갇혀 45분간 구조를 기다리는 극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더 선에 따르면, 사고는 영국 에섹스 지방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안토니오가 운전하던 페라리였으며, 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시민이 그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사고 후 안토니오는 차량 안에 갇힌 채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구조 작업은 쉽지 않았고, 소방대원들이 차량에서 그를 꺼내는 데 45분 이상이 소요됐다. 현장 목격자 우즈는 "차량에서 휘발유 냄새가 났고 상황이 매우 심각해 보였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안토니오는 "내가 어디에 있는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했을 만큼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안토니오는 런던 중심부 병원으로 이송된 후 하지 골절 수술을 받았다. 웨스트햄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안토니오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으며, 추가 검사를 위해 병원에 머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안토니오는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잘 알려진 베테랑 스트라이커다. 웨스트햄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268경기에서 68골 34도움을 기록했으며, 자메이카 국가대표로도 21경기 5골을 올렸다.

 현재 안토니오는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지만,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웨스트햄 구단과 축구계는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안토니오의 사고는 단순히 개인적인 불운을 넘어 축구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팬들과 관계자들은 그의 건강 회복을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웨스트햄은 향후 그의 복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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