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과 3연전에서 1경기가 취소됐고, 나머지 2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류현진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류현진은 지난 등판에서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볼티모어와 맞대결에서도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라파엘 돌리스, 앤서니 배스, 션 레이드-폴리의 무실점 피칭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 토론토 선발 특징 – 류현진

평균 90마일의 직구는 평균 이하의 구속에 형성되고 있지만 뛰어난 제구력을 자랑하는 커터와 체인지업이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게다가 세 구종 모두 팔 각도가 일정하다는 점 역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을 수 있는 확실한 무기다.

           볼티모어 

 ◎ 볼티모어 오리올스

탬파베이와 3연전에서 1경기는 취소됐고, 나머지 2경기에서 모두 패한 볼티모어는 존 민즈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민즈는 지난 등판에서 3이닝 4피안타 2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지난 시즌 토론토를 상대로 1경기에 나와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 WHIP 1.40 피안타율 0.222 ERA 1.80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지만 올 시즌 ERA 10.13을 기록하며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것이다. 게다가 지난 경기에서 믿을맨이었던 마이클 기븐스가 실점을 내준 점 역시 충격적이다.

※ 볼티모어 선발 특징 – 존 민즈

직구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사용하고 있지만 올 시즌 두 구종의 제구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무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