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시내티 레즈

밀워키와 3연전에서 1경기는 취소가 됐고, 나머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신시내티는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데스클라파니는 지난 등판에서 4.1이닝 3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컵스를 상대로 3경기에 나와 1승 15.1이닝 14피안타 5피홈런 5사사구 13탈삼진 7실점 WHIP 1.24 피안타율 0.241 ERA 4.11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장담할 수 없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루카스 심스의 무실점 피칭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 신시내티 선발 특징 –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싱커와 포심 패스트볼이 주무기다. 그러나 올 시즌 포심 패스트볼의 제구가 높게 형성되고 있고, 오히려 슬라이더의 피안타율이 0.105이기 때문에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사용하고 있다.

         시카고컵스

◎ 시카고 컵스

디트로이트와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컵스는 카일 헨드릭스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헨드릭스는 지난 등판에서 5.1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신시내티와 맞대결에서 4.1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지만 올 시즌 ERA 3.55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피칭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지난 경기에서 불안했던 크렉 킴브럴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인 점 역시 긍정적이다.

※ 컵스 선발 특징 – 카일 헨드릭스

직구 구속이 빠른 편은 아니지만 체인지업의 위력이 엄청나다. 정확한 제구력을 자랑하며 직구와 체인지업을 통해 완벽한 완급 조절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