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26점으로 18위 마요르카에 승점 1점을 앞서고 있는 셀타 비고. 27경기 22득점에 그칠 정도로 시즌 내내 공격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지만 가르시아 감독이 부임한 이후 특유의 역습축구가 살아나면서 5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세비야,레가네스 상대로 홈에서 2연승을 거두고 레알 마드리드,헤타페와 비기는 등 상위권팀 상대로 선전을 펼쳤다는 것도 고무적. MF 수아레즈 GK 세르히오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리그 9골을 터뜨린 에이스 FW 아스파스를 중심으로 역습이 기능하고 있는 가운데 27경기 34실점으로 수비진의 안정감이 더해지고 있고 특히 비야레알 상대로는 이번 시즌 원정 승리를 비롯 최근 3연승을 거두고 있다.

        비야레알

원정에 나서는 비야레알. 승점 38점으로 리그 8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유로파리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가능성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리그 중단 전 3연패를 당하며 주춤한 가운데 MF 페냐의 출전정지에 MF 브루노 DF 게라,모리의 부상 공백을 안고 있다는 소식. 베테랑 DF 알비올이 이끄는 수비진이 원정에서 14경기 21실점으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FW 모레노 MF 카솔라를 중심으로 위력적인 공격진에 FW 알카세르가 가세했지만 FW 에캄비의 이적으로 측면에서의 파괴력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것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