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한 마인츠. 리그 재개 5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16위 뒤셀도르프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벌렸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잔류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포 FW 마테타가 복귀하면서 GK 젠트너의 부상 공백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모습. FW 마테타,콰이손 MF 아워니위를 앞세운 빠른 역습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만 30경기 62실점으로 수비진의 기복이 심하다는 점. 홈에서 라이프치히,호펜하임 상대로 2연패를 당하며 오히려 홈에서의 흐름이 좋지 않은 것이 불안요소다.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 나서는 아우크스부르크. 홈에서 쾰른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재개 후 5경기 1승2무2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FW 안드레 한 MF 모라벡,옌센 등 기존 부상자들의 공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샬케전 3득점 외에는 최근 10경기 무득점에 그친 주포 FW 니델레크너의 무득점 행진이 길어지면서 득점력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 승점 32점으로 16위 뒤셀도르프와 승점 4점차에 불과한 가운데 원정에서는 3승3무9패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다는 것도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