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긴 쾰른. 리그 재개 후 5경기에서 3무2패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5경기 12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이 허술함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다만 징계로 2경기를 결장한 DF 보르나우가 복귀하면서 수비진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고 리그 12골을 터뜨린 FW 코르도바와 함께 FW 모데스트가 리그 재개 후 2골을 터뜨리며 경기 후반 조커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최근 5경기 8골로 공격력은 변함없이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우니온

원정에 나서는 우니온 베를린. 안방에서 샬케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7경기 3무4패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승점 32점으로 16위 뒤셀도르프와 4점차밖에 나지 않는 만큼 아직 잔류를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문제는 단조로운 공격으로 최근 5경기 2득점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원정에서 15경기 33실점을 허용하며 수비불안과 함께 3승2무10패로 약한 모습. 더불어 MF 안드리치의 출전정지로 중원의 핵심까지 빠지는 만큼 어려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