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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신인 감독 도전! ‘필승 원더독스’ 창단으로 시청자 만난다

 배구 스타 김연경이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감독으로 변신한다.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김연경이 직접 구단을 창설하고 선수들을 이끄는 과정을 담는다.

김연경이 이끄는 팀 이름은 ‘필승 원더독스’. 프로 무대에서 방출되거나 아직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이름처럼 언더독이었던 선수들이 다시 ‘원더’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주요 라인업은 국가대표 출신 표승주, IBK기업은행 출신 세터 이진, 17년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활약한 베테랑 김나희 등 7명으로 공개됐다. 은퇴 후 코트로 복귀하는 이나연, 몽골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인쿠시, 두 차례 방출 후 해외 리그 도전을 이어가는 구솔, 실업팀에서 7년간 활약한 ‘실업계의 여왕’ 윤영인도 합류해 팀 전력을 강화한다.

제작진은 이날 선수단이 함께한 2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며, 스포츠와 예능을 접목한 신선한 시도를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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