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팀, LG가 주말 키움 상대로 1승 2패를 기록하며 두산과 1게임차 3위로 내려앉았다. 지난주 2회 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2승 4패를 기록했다. 부진했던 이유는 선발진의 붕괴. 외국인 선발이 모두 무너지면서 어려운 한주를 보냈다. 일요일 차우찬이 베테랑 다운 품격을 보이며 그나마 한숨 돌렸다. 타선은 라모스가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의 지원이 줄어들었다. 평균에 속으면 안된다. 이기는 2경기에서 크게 이겨서 평균 득실 마진이 + 인것 뿐이다.

1차전, 켈리가 출격한다. 지난주 수요일 삼성전에 등판해서 5이닝 8실점을 무너졌다. 올 시즌 2승 1패 방어율 5점대가 넘는다.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은 아니다. 단, 직전 삼성전 켈리는 최고 구속이 152km/h까지 찍혔다. 제구가 좋지 못했지만 직구 위력이 살아난다는 점에서 희망적인 부분을 발견할수 있다.

           SK

-원정팀, 스크가 삼성을 상대로 2승 1패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삼성 상대로 오랜만에 투수진이 자기 몫을 다하면서 투타 밸런스를 유지하며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이흥련 효과가 타선 뿐만 아니다. 투수진에도 미치고 있다. 이흥련의 노련한 투수 리드가 빛난 한주. 일요일 경기는 최정등이 빠지면서 뷰캐년 상대로 사실상 쉬어가는 경기. 타선의 힘은 여전히 기대 이하다.

1차전, 이건욱이 등판한다. 두산전 승리이후 직전 NC 상대로 3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1회에만 5실점을 기록했다. 빠른 직구가 통하지 않았다. 변화구 역시 제구가 되지 않으며 직구가 가운대로 몰렸고 5실점을 헌납했다. LG 타자들을 상대로도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