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1차전에서 9-3 승리를 따냈다. 4회 4득점으로 상대 선발을 공략했다. 2차전에는 노경은을 선발로 내세운다. 지난 등판(vs KIA)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번 시즌 투구 내용에 기복을 반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평균 자책점이 6.58로 상승했다. 한화 타선이 부진한 흐름을 반복하고 있지만, 실점 가능성은 열어놓은 접근을 추천한다.

1차전에서 16안타 9득점을 기록했다. 타선 전반의 고른 활약과 중시 타선의 안정적 장타 생산을 앞세워 효과적으로 점수를 뽑아냈다. 부진했던 하위 타선이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음 또한 긍정적 대목. 전방위적 압박이 가능하다. 다만 수비 실책, 견제사 등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플레이는 개선이 필요하다.

         한화

◎ 한화 이글스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시도했지만, 연패를 이어갔다. 2차전에는 김민우를 선발로 내세운다. 지난 등판(vs 키움)에서 6이닝 4실점을 허용했다. 개막 직후 선전을 반복했지만, 최근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다. 급격한 제구 난조로 이닝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롯데 타선 봉쇄는 어려울 것이다.

1차전에서 10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안타 생산을 통한 기회 창출에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득점권 집중력 저하 문제에 다시 한번 발목을 잡혔다. 타격감 저하로 공격 전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하위 타선 부진 역시 맥을 같이하는 요인이다. 투타 양면에서 불안이 이어진다. 이번 경기에서도 아쉬운 결과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