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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롯데 KT 분석 KBO 한국 프로 야구

먹튀가이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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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6

롯데

◎ 롯데 자이언츠

9회에 기록한 득점으로 2차전 승리를 따냈다. 3차전에서는 박세웅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 등판(vs KIA)에서 6이닝 4실점을 허용했다. 이닝 소화 능력을 키워가고 있음은 긍정적이지만, 제구 난조로 필요 이상의 실점이 반복된다. 더불어 중앙에 몰리는 공이 많다. 장타 허용 빈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기에 실점 가능성을 열어놓은 접근을 추천한다.

2차전에서 5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상위, 하위 타선의 분전과 4개의 사사구를 더해 기회를 반복했다. 다만 득점권 집중력 개선 어려움에 발목을 잡혔다. 전반적인 타격감 저하 문제가 거슬린다. 이번 경기에서 KT 선발의 빠른 공에 타이밍이 늦을 가능성이 짙다. 답답한 흐름 반복이 유력하다.

◎ KT 위즈

시리즈 연패 수렁에 빠졌다. 3차전에는 외국인 투수 데스파이네를 선발로 내세워 반등을 시도한다. 지난 등판(vs 두산)에서 5이닝 10실점으로 무너졌다. 호투를 반복했던 흐름과 차이가 심하다. 허나 빠른 공 구위는 여전했다. 타격감이 떨어진 롯데 타선을 상대로 기대했던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다.

2차전에서 6안타 무득점을 기록했다. 상위, 하위 타선이 분전했지만, 중심 타선 침묵으로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롯데 선발의 안정감이 떨어진다. 중심 타선의 장타 생산 능력 개선을 기대해도 좋다. 상대적으로 안정적 득점 생산을 통해 승기를 잡는 그림이 유력하다. 다만 불펜 불안으로 후반부 경쟁력이 떨어진다. 추격을 허용한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 코멘트

1차전을 승리한 롯데. 이대호의 결승 3점홈런으로 기분 좋은 승리로 연패를 끊었다. 다만 선발 매치업에서 확실한 우위가 있었음에도 힘든 승부를 펼쳤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 KT가 배제성이라는 `롯데 킬러’를 내세우고 로하스를 중심으로 타격이 매섭다는 점을 고려하면 2차전의 승자는 타격에서 우위에 있는 KT의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두 팀이 에이스급 선발투수를 내세우는 가운데 KT 선발투수 배제성이 롯데전 4승무패 2.09로 롯데의 천적이라는 점. 타격에서 아무래도 KT가 우위에 있는 만큼 홈팀 기준 -1.5 핸디캡은 KT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두 팀이 에이스급 선발투수를 내세우는 가운데 5일 휴식 후 등판하는 스트레일리는 믿을 수 있다는 점. 롯데에 강한 배제성의 기록까지 감안하면 2차전은 투수전을 기대할 수 있다.

◎ 결론 & 배팅 방법

선발 투수 안정감에서 우위를 점하는 KT가 승기를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 위닝 시리즈를 확정한 롯데의 집중력 저하 문제가 겹칠 것이다. KT가 선발의 안정적 이닝 소화, 타선의 득점 지원을 더해 빠르게 승기를 굳히는 그림이 유력하다. 다만 최근 일정에서 불펜 불안이 반복된다. 롯데 추격과 함께 다득점 양상으로 흐를 것이다.

◎ 3줄 요약

[일반 승/패] KT 위즈 승 (추천 o)

[핸디캡 +1.5] KT 위즈 승 (추천 o)

[언오버 9.5] 오버 (추천 o)

KT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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