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튀예방의 선두주자! 안전한 사이트찾기! 올바른 게임문화를 지향하는 "먹튀가이드"입니다.

이청용 782일 만에 골… 울산, 광주 3-0 완파!

 울산 HD가 ‘블루드래곤’ 이청용의 리그 복귀골을 앞세워 광주FC를 3-0으로 제압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경기에서 울산은 광주에 완승을 거뒀다. 이청용의 선제골(전반 17분) 이후 라카바(후반 31분), 에릭(후반 48분)이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광주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 승리로 울산은 리그 3위(승점 20)로 올라섰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이청용이었다. 지난 2023년 3월 12일 서울전 결승골 이후 무려 782일 만에 리그 득점포를 가동한 그는 강상우의 컷백 패스를 골문 앞에서 감각적인 방향 전환 슈팅으로 연결해 팀에 귀중한 선제골을 안겼다.

김판곤 감독은 “이청용은 큰 경기에 강하다. 오늘 득점이 그의 클래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광주는 사우디 원정 여파를 떨치지 못했다. 지난달 26일 알힐랄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0-7 참패에 이어 울산에서도 3실점 완패를 당하며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현재 리그 순위는 5위(승점 16)에 머물고 있다.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완성도 높은 전술적 움직임을 보였다. 에릭의 슈팅을 김경민 골키퍼가 막아낸 뒤, 라카바가 이를 재차 마무리하며 시즌 첫 K리그 골을 신고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에릭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광주는 오후성이 강상우의 실수를 가로채 단독 찬스를 얻었으나,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머뭇거리다 기회를 놓치며 뼈아픈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같은 날 포항 스틸야드에서는 김천 상무가 박상혁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꺾었다. 특히 후반 50분 터진 ‘극장골’은 김천의 짜릿한 2연승을 완성했다.

김천은 2위(승점 20)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포항은 7위(승점 15)로 처졌다.

'Here we go' 에릭 다이어, 모나코로 깜짝 이적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