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수나 원정에서 무려 5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거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오랜만에 시원한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DF 펠리페,브르살리코가 부상으로 빠진 것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가운데 특히 부상에서 돌아온 FW 주앙 펠릭스가 2골을 터뜨리며 답답했던 팀의 공격을 깨웠다는 것이 고무적. 더불어 FW 모라타,카라스코까지 득점포를 가동했다. 홈에서는 14경기 8승5무1패로 이번 시즌 공격력에 대한 고민에도 특유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원정에 비해 불안함도 덜한 편이다.

              바야돌리드

원정에 나서는 바야돌리드. 셀타 비고와 홈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재개 후 1승1무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29경기 25득점 34실점으로 7승12무10패를 기록할 정도로 짠물수비를 앞세워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는 모습.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베스트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다만 원정에서는 4승4무7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FW 과르디올라,위날,산드로 등 공격수들이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상대로 두 줄 수비를 통해 승점 1점을 노리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