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원정에서 1-2로 패한 인천.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PK를 FW 무고사가 성공시켜 시즌 첫 골을 터뜨렸지만 너무 늦은 추격이었다.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 3득점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주포 FW 무고사의 부진속에 2무5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MF 마하지,김준범 DF 이재성의 복귀로 중원과 수비진에 한결 여유가 생겼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복귀전을 치른 DF 부노자가 9분만에 부상을 당해 다시 교체되는 등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 및 부진으로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 부산을 상대로는 2015시즌 이후 5년만의 대결을 펼친다.

            부산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2개의 PK를 얻어내며 2-2 무승부를 기록한 부산. 4무3패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승점 4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K리그2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MF 이동준,호물로 등이 K리그1에서는 다소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FW 빈치씽코,헤이즈 같은 외국인 공격수들이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 좋은 경기내용에도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승리의 기회를 번번이 놓치고 있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첫 승에 대한 부담을 안고 5년만에 인천원정에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