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아 원정에서 4-1로 대승한 파르마. 제노아 상대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특히 해트트릭을 기록한 FW 코르넬리우스와 에이스 FW 쿨루셉스키의 폼이 좋았다는 것이 고무적. FW 인글레세 MF 그라시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지만 이번 시즌 파르마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견고한 수비와 역습공격의 핵심들이 리그 중단 여파에도 폼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인테르 상대로 최근 7경기 2승3무2패로 팽팽한 상대전적에 홈에서는 10/11 시즌 이후 4승2패로 우위를 점할 정도로 강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인터밀란

원정에 나서는 인테르. 사수올로와의 홈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 유벤투스와의 격차는 8점으로 더 벌어졌다. 리그 재개 후 2경기 4실점을 허용하며 견고했던 수비가 흔들리는 가운데 MF 센시,베시노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핵심 DF 스크리니아르가 퇴장을 당해 3경기를 결장하게 됐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베테랑 DF 고딘이 공백을 메울 수 있지만 빡빡한 리그 일정을 고려하면 핵심 수비수의 이탈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더불어 지난 경기 퇴장으로 콘테 감독이 벤치에 앉을 수 없다는 점. 파르마 상대 최근 7경기 2승3무2패에 원정에서는 6경기 2승4패를 기록할 정도로 고전해왔다는 것도 불안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