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 원정에서 0-1로 패한 우디네세. 최근 8경기 4무4패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해 여전히 강등권과는 승점 3점차를 유지하고 있다. 잔류를 위해서는 반등이 필요한 상황. 문제는 이번 시즌 27경기 21득점에 그칠 정도로 답답한 공격력에 MF 만드라고라 DF 프뢰들의 부상으로 중원에 문제가 생긴 가운데 5골로 우디네세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에이스 MF 데 폴이 징계로 인해 결장한다는 소식. 안방에서 5승4무4패를 기록하며 짠물수비를 통해 저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핵심 선수들의 공백이 우려된다.

                 아탈란타

원정에 나서는 아탈란타. 라치오와의 홈경기에서 11분만에 2골을 실점하며 패배 위기에 처했지만 3-2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5연승에 성공했다. 승점 54점으로 리그 4위를 유지하며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 특히 부상으로 사수올로전에 결장했던 FW 일리치치가 라치오전 교체로 출전하며 몸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로테이션이 가능한 풍부한 공격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주중에 있을 나폴리전에 대비한 운영도 충분히 가능한만큼 27경기 77골을 몰아친 막강 화력을 변함없이 기대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