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타페전 승리 후 3경기 2무1패로 주춤한 그라나다. 많은 부상자들로 인한 전력누수가 3~4일 간격으로 경기가 계속되고 있는 빡빡한 일정속에 체력적인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MF 고날롱,몬토로,바디요 DF 퀴니,로사노,알렉스,풀퀴어가 여전히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라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다만 레가네스 원정 이후 5일의 휴식을 취했다는 점. 홈에서는 15경기 10실점만 내준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9승2무4패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모습. 에이바르전 5연패중이기는 하나 홈에서의 강세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에이바르

원정에 나서는 에이바르. 안방에서 발렌시아를 1-0으로 꺾고 18위 마요르카와의 승점차를 6점차로 벌렸다. 리그 재개 후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패한 이후 3경기 1승2무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 FW 엔리크의 출전정지에 DF 아르빌라,라미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라는 점은 아쉽지만 에이스 MF 오레야나가 절정의 폼으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라나다 상대 최근 5연승중이라는 것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 다만 31경기 32득점에 그친 공격수들의 결정력 난조에 원정에서는 15경기 10득점 25실점으로 1승6무8패에 그치며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고 그라나다보다 3일 늦게 경기를 치른 만큼 회복할 시간이 적었다는 것이 불리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