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둔 뉴캐슬. 상대의 퇴장 이후 수적 우세를 앞세워 3골을 몰아쳤다. 승점 38점을 얻어 강등권인 18위 본머스와 승점 11점차로 달아나면서 잔류의 가능성을 높였다는 것도 고무적. 특히 홈에서는 이번 시즌 15경기 12실점만 허용할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며 6승6무3패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견고한 수비에 비해 MF 셸비의 5골이 팀 내 최다 득점일 정도로 공격수들이 부진하다는 점. MF 콜백 DF 빌렘스의 부상에 MF 롱스태프 형제 DF 더밋,클라크 등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되는 선수들의 수도 적지 않다.

           애스턴빌라

원정에 나서는 애스턴 빌라. 첼시 원정에서 두줄 수비를 통해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막고 오히려 세트피스 기회를 살리며 리드를 잡았지만 첼시의 선수교체 이후 생긴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연달아 2골을 내줘 역전패하고 말았다. 최근 리그 6경기 1무5패를 기록할 정도로 고전하면서 승점 26점으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 FW 웨슬리 MF 드링크워터 DF 기베르,엥헬스 GK 히튼 등 기존 부상자들 공백도 여전하다. 다만 에이스 MF 그릴리쉬의 번뜩이는 활약이 여전하고 셰필드 유나이티드,첼시 두 상위권 팀 상대로 보여준 수비에서의 집중력은 리그 중단 전보다 확실히 나아졌다는 점. DF 하우스를 타겟으로 한 세트피스가 효과적이었다는 것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