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은 내 이야기로 채운다” 손흥민 후계자 된 사비 시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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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은 내 이야기로 채운다” 손흥민 후계자 된 사비 시몬스
토트넘의 새로운 7번은 이제 막 22살이 된 네덜란드 특급 유망주 사비 시몬스다. 손흥민이 10년 동안 입고 ‘토트넘의 상징’으로 만들어낸 영광의 번호를 물려받은 그는 “책임감은 크지만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담담히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시몬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 추가 2년 연장 옵션까지 포함된 장기 플랜. 가장 큰 화제는 그의 등번호였다. 손흥민이 달았던 7번이 곧바로 시몬스의 등에 새겨진 것이다.
팬들의 반응은 뜨겁지만 엇갈렸다. “손흥민의 후계자”라는 기대와 함께, “진정한 존중이라면 7번을 잠시 비워뒀어야 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손흥민이 7번과 함께 써내려간 기록은 가볍지 않다. 333경기 127골, EPL 득점왕, 푸스카스상, 유로파리그 우승까지. 그야말로 토트넘 역사와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아이콘의 상징이었다.
시몬스는 논란을 피하지 않았다. 구단 인터뷰에서 그는 “등번호 7을 달자 다들 잘 대해준다. 그건 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하기 때문”이라며 “엄청난 책임감을 느끼지만 받아들인다. 이제 나만의 스토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7번은 손흥민 때문만은 아니다. PSV 시절부터 달았던 번호고,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줄곧 내 번호였다. 라이프치히에서는 상황상 10번을 달았지만 내 마음속 최애 번호는 늘 7번이었다”고 덧붙였다.
흥미로운 건 손흥민의 반응이었다. 토트넘 공식 계정이 시몬스 합류 소식을 전하자, 손흥민이 직접 ‘좋아요’를 누른 것. 마치 후계자에게 보내는 격려처럼 팬들은 받아들였다. 떠난 뒤에도 여전히 토트넘과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셈이다.
사실 토트넘은 영구결번 제도를 두고 있진 않다. 하지만 특정 번호를 사실상 ‘레거시’로 예우하는 전통은 있다. 레들리 킹의 26번이 대표적이다. 손흥민의 7번도 은퇴 후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팬들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그만큼 이번 선택이 더 뜨거운 조명을 받는 이유다.
시몬스는 이미 유럽 무대에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출신으로 PSG 1군에 17세 나이로 데뷔했고, PSV 이적 후에는 19골로 에레디비시 득점왕에 올랐다.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는 유로 2024 4강 진출의 주역이었으며,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는 2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이 그에게 건 장기 계약은 단순한 전력 보강 이상의 의미다. 현지 언론은 “시몬스 영입은 새로운 아이콘을 세우려는 구단의 선언”이라고 분석한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역시 “그는 젊지만 이미 많은 경험을 쌓았다. 득점과 도움을 동시에 해낼 수 있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이 쌓아올린 7번의 역사는 끝났지만, 그 무게는 사라지지 않았다. 이제는 시몬스가 그 상징성을 짊어지고 자신만의 서사를 써 내려가야 한다. 그는 “엄청난 책임감이지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토트넘 팬들의 시선은 이제 그가 만들어갈 ‘새로운 7번의 이야기’에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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