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니까”… 재일교포 신인 홍유순, 한국에서 진짜 농구를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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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니까”… 재일교포 신인 홍유순, 한국에서 진짜 농구를 시작하다
바다 건너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유망주 홍유순(인천 신한은행)은 2024~2025 WKBL 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과 함께 한국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리고 단숨에 여자농구판을 흔들었다.
데뷔 시즌, 그는 신인 최초로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평균 8.1득점 5.7리바운드로 신인왕에 올랐다. 경쟁자들을 제치고 실력으로 증명한 ‘진짜 1순위’였다.
하지만 팀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시즌 중반 감독 교체라는 변수가 있었고, 신한은행은 5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 속에서도 홍유순은 흔들림 없이 제 몫을 해냈다.
시즌 종료 후 그는 고향 일본 오사카에서 한 달 반을 보냈다. 대학 시절 친구들과 동네 농구를 하며 몸을 만들었고, “친구들이 한국 농구는 어떠냐고 자주 물어본다”며 웃었다.
그가 한국행을 결심한 이유는 단순했다. “국적이 한국이니까요. 한국인이어서요.” 그는 이미 데뷔 당시부터 태극마크를 꿈꿔왔다.
또 하나의 인연도 있었다. 중학생 시절, 한국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황미우 당시 신한은행 선수. 현재는 구단의 국제협력팀장인 그는 WKBL 최초 재일교포 출신 선수이기도 하다. 홍유순은 “그때 미우 언니를 보고 한국에서도 농구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신인왕을 차지한 홍유순의 다음 목표는 MIP(기량발전상). “다음 시즌에는 외곽슛까지 보완해서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제 막 첫 시즌을 마친 그는 더 높은 무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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