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꿈꿨지만 현실의 벽…이명관, 보상 규정에 막혀 우리은행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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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이명관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처음으로 얻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지만, FA 보상 규정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원소속팀에 잔류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2일, 2025시즌 FA 시장 협상이 모두 종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명관은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1억 3000만원을 조건으로 우리은행과 재계약했다. 당초 그는 첫 FA 자격을 통해 다른 팀의 평가를 받고자 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협상 초반, 이명관은 연봉 1억 7000만원을 요구했고, 우리은행은 1억 6000만원을 제시하며 간극이 생겼다. 이는 이명관이 타 구단의 제안을 기다리게 만든 계기가 됐다. 하지만 이미 다른 팀들은 발 빠르게 외곽 자원들을 붙잡고 있었고, 그의 자리를 탐내는 팀은 없었다.
삼성생명은 강유림과 4년 총액 2억 500만원에, 하나은행은 정예림과 3년 2억원에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신한은행도 가드 신지현과 3년, 2억 9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 과정에서 이명관의 이적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졌다.
더 큰 장애물은 바로 FA 보상 제도였다. 이명관은 지난 시즌 공헌도에서 아시아쿼터 선수를 제외하고도 전체 13위에 올라, 이적 시 구단은 우리은행에 연봉의 200% 또는 보상 선수를 내줘야 했다. 보호 선수는 단 4명만 지정할 수 있어 주전급 선수를 잃을 위험이 컸다. 이명관의 기량을 감안하면 다른 구단이 이를 감수하고 영입을 추진하기는 부담스러웠던 셈이다.
결국 부산 BNK, 청주 KB 등 유력 팀들의 관심도 이명관을 향하지 않았다. 특히 KB는 이미 이명관의 포지션에 나윤경, 이채은, 이윤미 등 탄탄한 자원이 포진해 있어 그를 영입할 여력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명관은 결국 구단의 초기 제안보다 3000만원 낮은 금액으로 계약하게 됐고, 우리은행 잔류를 선택했다. 꿈꿨던 이적은 아쉬운 선택지로 남았고, WKBL FA 시장은 단 한 명의 이적생 없이 조용히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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