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1차전에서 1-5 승리를 챙겼다. 이로 인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번의 홈런 생산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9회말 만루 찬스에서 터진 피스코티의 끝내기 만루 홈런이 경기를 결정지었다. 승리를 챙기긴 했지만, 타선 전반의 타격감 기복이 심하다. 직전 경기 선발 출전 자원 중 안타를 기록한 타자들은 3명에 불과하다.

션 머나야가 선발로 등판한다. 이번 두 차례 등판했으며, 2패 7.00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제구 안정감을 바탕으로 상대 타자를 상대하지만, 강점 상실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직전 경기(vs 시애틀)에서도 4.1이닝 6피안타 5실점을 허용한 흐름 답습이 유력하다.

         텍사스

◎ 텍사스

샌프란시스코를 상대한 지난 시리즈에서 타격감을 회복하나 했지만, 직전 경기 1득점으로 분위기가 차게 식었다. 단 5안타 기록에 그쳤으며, 단 3명만이 안타를 기록했다. 장타력 역시 개선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상대 선발 안정감이 떨어지는 일정이지만, 기대만큼의 득점 생산은 없을 것이다.

카일 깁슨이 등판한다. 이번 시즌 1차례 선발 등판에서 1패를 기록했으며, 평균 자책점은 제로다. 직전 등판(vs 애리조나)에서 5이닝 5피안타 3볼넷 3실점을 허용했으나, 실책이 동반된 실점이기에 자책점은 없다. 허나 투구 내용은 나빴다. 주 구종인 싱커와 슬라이더의 제구 난조로 땅볼 유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일정 또한 호투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