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와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콜로라도는 조나단 그레이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그레이는 지난 등판에서 4.2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5경기에 나와 2승 1패 25이닝 26피안타 5피홈런 9사사구 27탈삼진 11자책점 WHIP 1.40 피안타율 0.268 ERA 3.96을 기록하며 좋은 피칭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 가능성이 충분하다. 불펜진 역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카를로스 에스테베스, 하이로 디아즈, 옌시 알몬테 모두 ‘미스터 제로’ 투수들이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샌디에이고는 가렛 리처즈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리처즈는 지난 등판에서 5이닝 1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콜로라도를 상대한 적은 없지만 직전 등판에서 피칭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불펜 자원들도 좋은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드류 포머란츠, 피어스 존슨, 데이비드 베드너는 확실히 불펜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루이스 페르도모와 에밀리오 파간의 피칭이 최악인 것은 불안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