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와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요코하마는 카미차타니 타이가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카미차타니는 지난 등판에서 6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제구력은 확실히 뛰어났다. 볼넷과 삼진 비율이 매우 안정적이었고, 구위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실투가 너무 잦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고, 이 부분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한 피칭을 선보일 수밖에 없다. 불펜에서도 에드윈 에스코바와 이시다 켄타는 확실히 믿을만한 자원이다. 그러나 야마사키 야스아키와 스펜서 패튼은 좀처럼 좋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마무리 투수인 미시마 카즈키마저 지난 경기에서 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한신만큼 불펜이 불안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