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에서 0-2로 패한 미네소타는 랜디 도브낙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도브낙은 지난 등판에서 4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3경기에 나와 1패 11이닝 1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3자책점 WHIP 1.55 피안타율 0.341 ERA 2.45를 기록하며 난타를 당했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루이스 서프는 지난 경기에서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확실히 불펜의 핵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잭 리텔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불펜진 선택의 폭이 좁다.

          클리블랜드

지난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클리블랜드는 마이크 클레빈저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클레빈저는 지난 등판에서 7이닝 4피안타 2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를 상대로 4경기에 나와 2승 1패 26.1이닝 17피안타 3피홈런 6사사구 32탈삼진 7실점 WHIP 0.87 피안타율 0.179 ERA 2.3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지난 경기에서 제임스 캐릭책이 안정적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피안타 없이 퍼펙트 피칭을 선보인 만큼 이번 경기 뒷문의 안정감도 검증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