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와의 4연전에서 1경기는 취소되고, 나머지 3경기에서 2승을 따낸 컵스는 다르빗슈 유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다르빗슈는 지난 등판에서 4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피츠버그를 상대로 3경기에 나와 1패 18이닝 14피안타 4피홈런 1사사구 18탈삼진 8자책점 WHIP 0.83 피안타율 0.209 ERA 4.00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장담할 수 없다. 게다가 컵스는 최악의 불펜진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ERA 10.00을 넘기고 있는 투수가 렉스 브라더스, 제임스 노우드, 딜론 메이플스까지 3명이나 된다. 다르빗슈가 호투를 펼치지 못하면 희망은 없다.

              피츠버그

밀워키와의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피츠버그는 트레버 윌리엄스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윌리엄스는 지난 등판에서 3.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지난 시즌 컵스를 상대로 3경기에 나와 1승 2패 13.1이닝 26피안타 6피홈런 9사사구 8탈삼진 20실점 WHIP 2.63 피안타율 0.419 ERA 13.50으로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피츠버그 역시 불펜진의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컵스 불펜진처럼 무너지진 않고 있지만 로비 엘린과 리차드 로드리게스가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믿을맨은 도비다스 네버러스카스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