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원정에서 2-2로 비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캄프 누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얻어 59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5위 비야레알과는 5점차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중단 이후 팀의 컨디션이 빠르게 올라오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DF 브르살리코를 제외하면 별다른 부상 공백이 없다는 것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부분이다. 특히 FW 주앙 펠릭스의 부상 복귀에 MF 마르코스 요렌테의 2선 배치를 통해 답답했던 공격이 살아나며 리그 재개 후 6경기 12득점으로 확 달라진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 모습. 징계로 바르셀로나전에 결장한 MF 코케 DF 사비치가 돌아온다는 것도 기대해볼 수 있는 소식이다.

             마요르카

원정에 나서는 마요르카. 

홈에서 셀타 비고를 5-1로 대파하고 승점 29점을 얻어 17위 셀타 비고를 승점 5점차로 추격했다. 5경기 남은 가운데 잔류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승리를 거두는 모습. 2개의 도움을 기록한 MF 쿠보의 활약도 좋았다. 다만 이번 시즌 홈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 달리 원정에서는 1승2무13패로 리그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MF 페드라사 DF 아그벤예누,쿠트리스의 부상 이탈에 FW 부디미르 DF 발옌트가 징계로 결장한다는 소식. 공수의 핵심이 빠진 상태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 나선다는 점이 뼈아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