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필드는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 치른 29게임에서 11승10무7패로 8위. 리그 재개 이후 3게임에서 무득점 부진으로 1무2패 기록해 11승11무9패로 9위로 하락.

셰필드유나이티드FC(6위)는 중원의 심장 격인 룬스트(MC)이 직전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어깨가 짓눌리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당장의 출전이 힘들어 보입니다.

대체 출전 할 베르게(MC)는 룬스트람만큼의 활동량이나 순간 대응 속도를 보이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뜩이나 탄력적인 토트넘의 1-2선 또는 중원을 저지하지 못할 공산이 큽니다. 중원 간 팀 vs 힘 싸움에서도 확실한 열세 상황을 극복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맥골드릭(EW, 최근 10경기 2골), 무세(EW, 최근 10경기 1도움)의 페이스나 시너지도 썩 좋진 않습니다. 측면의 스티븐스(ML), 발독(DR) 등 역량을 갖춘 좌우 측면 듀오 역시 근래 대부분의 클럽들이 적극적으로 틀어막고 있습니다. 전환 속도가 빠른 토트넘이 적절히 대응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활로를 모색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셰필드 유나이티드 라인업으로 무세(6.51) – 맥골드릭(6.76), 스티븐스(6.86) – 플렉(6.91) – 노어우드(6.87) – 베르게(6.54) – 발독(6.78), 로빈슨(6.85) – 이건(6.86) – 바샴(6.98), 핸더슨(6.77) 등으로 예상됩니다. 결장 선수로는 룬스트람(MC / 주전 선수 / 부상), 오코넬(DC / 주전 선수 / 경미한 부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토트넘

토트넘은 31라운드 전적 12승9무10패로 2단계 위의 7위.

토트넘홋스퍼FC(11위)는 재개 직후의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까다로운 맨유와의 홈 승부에서 1-1 무승부를, 이후 치른 웨스트햄과의 홈 승부에서 실점없는 2-0 완승을 취했습니다.

리그 7위로 상위권 대열에서는 뒤처졌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유로파 리그 진출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도 노려 볼 수 있는 입장입니다. 집중력을 극대화시킬 공산이 큽니다. 지난 맨유전에서는 우수한 결집력으로 전반전을 압도했습니다. 물론 후반전에 이르러 맨유의 솔샤르 감독이 대체 플랜을 내어 놓았고 이에 크게 당했지만 전반적인 전방, 측면 압박 채널은 매우 준수했습니다. 특히나 측면 역량이 뛰어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는 지난 맨유전에서 활용했던 측면 압박 전략을 고수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철저한 선수비 후역습 위주의 운영으로 재미를 볼 가능성이 큽니다. 복귀한 손흠민(EW), 케인(FW)의 페이스가 괜찮아 보입니다. 특히나 케인은 활동량 부문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근소한 우위를 점하는 데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이번 토트넘 라인업으로 케인(7.27), 손흥민(7.31) – 로 셀소(6.53) – 베르흐윈(6.95), 윙크스(6.49) – 시소코(6.71), 데이비스(6.72) – 다이어(6.67) – 산체스(6.72) – 오리에(7.16), 요리스(7.03) 등으로 예상되며, 결장자로 탕강가 (DC / 주전 선수 / 부상), 포이스(DC / 후보 선수 / 부상), 패럿(FW / 후보 선수 / 부상)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