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부 라이온스

지난 경기에서 9-5 승리를 거둔 세이부는 잭 닐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닐은 지난 등판에서 6.1이닝 6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자책점을 기록하며 호투를 이어갔다. 닐은 지난 시즌 오릭스를 상대로도 4경기에 나와 3승 무패 25.1이닝 6자책점 피안타율 0.253 WHIP 1.03 ERA 2.13을 기록하며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이어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

지난 경기에서 15안타 9득점에 성공했다. 코리 스팬젠버그가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모리 토모야가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겐다 소스케가 4타수 2안타 1타점, 토노사키 슈타가 4타수 2안타, 구리야마 다쿠미가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기무리 후미카즈가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이 폭발했다. 사카키바라는 지난 시즌 세이부를 상대로 약했던 투수다. 타선이 충분히 지난 경기의 뜨거웠던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오릭스

◎ 오릭스 버팔로스

지난 경기에서 5-9 패배를 당한 오릭스는 사카키바라 츠바사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츠바사는 올 시즌 첫 번째 등판을 가지는 것이고, 지난 시즌 13경기에 선발로 나와 3승 4패 ERA 2.72로 좋은 피칭을 펼쳤던 투수다. 그러나 지난 시즌 세이부를 상대로 1경기에 나와 5이닝 3실점 피안타율 0.350 WHIP 1.80 ERA 5.40으로 좋지 않았다. 9이닝 당 4.2개의 볼넷을 내주며 제구력도 불안정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1안타 5득점에 그쳤다. 무네 유마가 5타수 3안타 1타점, 요시다 마사타카가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아델린 로드리게스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앞에 주자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득점이 저조했다. 전체적인 타자들의 타격감이 침체되어 있기 때문에 닐의 구위를 극복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