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미우리 자이언츠

요코하마와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한 요미우리는 스가노 토모유키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스가노는 지난 등판에서 5.2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5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경기 초반에 선보였던 피칭은 기대를 품기 충분했고, 주니치 타선의 타격감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해도 좋다.

지난 경기에서 10타수 5안타에 성공했다. 스미타니 긴지로가 4타수 3안타 3타점, 마루 요시히로가 2타수 2안타, 헤라르도 파라가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주니치의 선발인 오노가 올 시즌 불안함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득점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주니치

◎ 주니치 드래건스

한신과의 3연전에서 스윕을 거둔 주니치는 오노 유다이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그러나 전망은 밝지 않다. 오노는 지난 등판에서 6이닝 11피안타 3피홈런 1사사구 4실점으로 무너졌다. 위기 관리 능력은 돋보였지만 난타를 당했고, 3개의 홈런을 내준 것도 불안 요소다. 요미우리 타선은 득점권 찬스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난타를 당한다면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7안타 4득점에 그쳤다. 다얀 비시에도가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다카하시 슈헤이가 4타수 2안타로 맹타를 휘둘렀을 뿐, 다른 타자들은 침묵을 이어갔다. 스가노의 최근 피칭이 불안하지만 주니치 타자들의 타격감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