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바 롯데 마린스

지난 경기에서 6-5 승리를 거둔 지바 롯데는 타네이치 아츠키를 선발로 내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타네이치는 지난 등판에서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게다가 지난 시즌 오릭스를 상대로 5경기에 나와 1승 1패 ERA 3.00으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홈에서도 5승 무패 67.1이닝 16실점 ERA 2.14로 강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치기 충분하다.

지난 경기에서 11안타 6득점에 성공했다. 오기노 다카시가 5타수 3안타, 나카무라 쇼고가 3타수 2안타 1타점, 이노우에 세이야가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브랜든 레어드는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타지마가 원정 경기만 오면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지바 롯데 타자들의 좋은 타격감은 많은 득점을 생산하기 충분하다.

       오릭스

◎ 오릭스 버팔로스

지난 경기에서 5-6 패배를 당한 오릭스는 타지마 다이키를 선발로 내세워 반전을 노린다. 그러나 전망은 밝지 않다. 타지마는 지난 등판에서 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선발로 10경기에 나와 3승 4패 ERA 3.44를 기록하며 이미 선발로써 검증은 끝났다. 그러나 원정 성적이 너무 좋지 않다. 지난 시즌 원정 5경기에서 1승 2패 WHIP 1.42 ERA 4.01로 평소보다 좋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최근 지바 롯데의 타격감이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확실히 타선을 제압할 수 없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8안타 5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와카츠키 켄야를 제외하면 멀티 히트를 기록한 타자들이 없다. 아다치 료이치와 애덤 존스가 홈런을 터트린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타네이치는 안정적인 선발 투수다. 지난 경기보다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