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드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레스터시티. 승점 54점으로 리그 3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4위 첼시와의 승점차가 3점차로 좁혀졌다. 3위까지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만큼 3위 수성을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MF 프라엣 DF 아마티,페레이라가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소식이 있는 가운데 비록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왓포드 원정에서 보여준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력이 괜찮았다는 것은 고무적. 홈에서 9승3무3패로 강한 면모에 특히 브라이턴 상대로는 최근 5경기 4승1무로 압도하고 있다.

                 브라이턴

원정에 나서는 브라이튼. 안방에서 아스날을 2-1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DF 덩크의 동점골에 주포 FW 무페이가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극장경기를 만들어내는 모습. 승점 3점을 추가하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5점차로 벌렸다. 포터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가 홈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만 원정에서는 15경기 15득점 25실점으로 2승5무8패에 그치는 등 포터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가 오히려 약점이 되고 있다는 것은 불안요소. 더불어 레스터시티 상대로는 최근 5경기 1무4패에 그치는 등 열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원정팀 숙박시설 이용 금지로 인해 당일치기 원정에 나서야 한다는 것도 불리함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