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뇰 원정에서 3-1로 승리를 거둔 레반테. 재개 후 첫 승을 신고하는데 성공했다. 승점 38점으로 7위 비야레알과 승점 9점차로 유로파리그 진출의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강등권과의 격차를 12점차로 벌려 잔류에 다가서고 있는 모습. DF 이반 로페즈의 부상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징계로 에스파뇰 원정에 결장한 MF 로치나의 복귀에 주포 FW 마르티를 중심으로 리그 재개 후 3경기 5득점 3실점으로 1승2무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발렌시아,세비야 같은 강팀 상대로 무승부를 거둘 정도로 폼이 좋은 모습. 홈에서는 14경기 20득점 13실점으로 7승4무3패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강한 면모까지 보여주고 있다.

            AT마드리드

원정에 나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오사수나 원정 5-0 대승에 이어 홈에서 바야돌리드를 1-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세비야를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서는 모습. 부상에서 돌아온 FW 주앙 펠릭스를 중심으로 답답했던 공격의 혈이 뚫리기 시작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DF 펠리페,브르살리코의 부상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다는 것도 고무적. 다만 이번 시즌 원정에서 15경기 17득점 13실점으로 4승8무3패에 그칠 정도로 원정에서 꾸준하지 못했다는 점. 레반테 원정에서 10/11 시즌 이후 1승3무4패를 기록하는 등 징크스를 안고 있다는 것이 불안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