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나폴리,밀란 같은 빅클럽들을 제치고 리그 4위에 올라있는 아탈란타.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하는 등 가스페리니 감독의 `닥공축구’를 앞세워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DF 톨로이,짐시티 등 수비진에 부상자 공백을 안고 있다는 것은 불안요소지만 25경기 70골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을 정도로 `닥공축구’를 통해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특히 리그 15골을 터뜨리며 이번 시즌 세리에A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FW 일리치치와 FW 고메즈를 앞세워 사수올로 상대로 최근 6연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수올로

원정에 나서는 사수올로. 리그 중단 전 6경기에서 4승1무1패를 기록하며 에이스 베라르디를 중심으로 공격축구가 기능하며 리그 11위를 달리고 있다. 18위 레체와는 승점 7점차로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다만 FW 베라르디 MF 트라오레 DF 키리케슈,로마냐,트리파델리 등 부상자들의 공백으로 인해 핵심 선수들이 빠진 상태로 리그 재개를 맞이한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아탈란타와의 닥공 대결에서 최근 6연패를 기록하는 등 일방적으로 당할 정도로 역부족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