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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브뤼허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스포츠 분석 UEFA유로파리그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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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2.20

2월 21일 브뤼허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스포츠 분석

브뤼허

클럽 브뤼헤는 PSG와 레알 마드리드에게 밀려 A조 3위로 챔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로파리그 32강으로 밀려난 상태에서 맨유를 만나는 불운까지 겪고 만 상황. 밑져야 본전인 32강 맞대결인 만큼 홈에서는 어느 정도 공세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자국리그에서 2위 헨트보다 승점 9점 차로 앞선 채 선두를 질주 중인데다, 오는 주말까지 홈 3연전을 치를 예정인 만큼 주력 라인업을 풀가동할 예정이란 소식이다. FW 디아타(리그 6골 3도움)는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지만 그 외 주력들은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고 봐야 할 듯.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2승 2무 1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챔스 홈경기에서 AT 마드리드(0-0)와 비기고 도르트문트 상대로 접전(0-1)을 연출하는 등 나름의 안방 강세가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2016-17 시즌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L조 선두로 손쉽게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현재 EPL 7위에 머물러 있는 만큼 올 시즌에도 리그를 통한 챔스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는 평가. '유로파 보험'을 반드시 들어놔야 하는 부담스런 입장이다. 유로파 우승 시 리그 4위 밖으로 밀려나더라도 챔스 본선 직행티켓을 부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첼시전(2-0)을 치른지 3일 만에 원정 2연전을 소화해야 한다는 점은 큰 부담이지만, 그 직전에 2주 간 휴식을 취해둔 만큼 체력이 급격히 저하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1월에 영입한 MF 브루누가 저응기 없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 또다른 신입생 FW 이갈로가 주중 유로파에서 의욕을 나타낼 공산이 크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봄 직하다. 로테이션 가동 시 첼시전 교체멤버 및 결장자들인 MF 마타, 페헤이라, DF 존스, 린델뢰프, 달로트 등이 기회를 부여받게 될 전망이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FW 그린우드가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아쉽게 됐다. 동대회 원정에선 2군을 돌렸던 아스타나전 패배(1-2) 전까지 8연속 무패(5승 3무)를 기록한 바 있다.

￭ 코멘트

# 주요 결장자
브뤼헤: FW 디아타(★★★★☆/불투명).
맨유: FW 래시포드(★★★★★/부상), 그린우드(★★★★☆/부상), MF 포그바(★★★★☆/부상), 맥토미니(★★★★☆/부상), DF 포수-멘사(★★★☆☆/부상), 튀앙제브(★★★☆☆/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맨유의 6:4 우세를 예상. 홈에서 밀집수비를 공략할 때보다 원정에서 역습 위주로 공격을 풀 때 훨씬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맨유다. 1월 신입생들인 이갈로, 브루누 등이 주중 유로파리그에 의욕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까지 종합하면 브뤼헤가 무너질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맨유 승(추천:★★★★☆).
- 핸디캡: 맨유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