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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자유계약 선수 투수 대어 저스틴 밸런더 행선지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저스틴 벌랜더의 차기 행선지가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LA 다저스행 확률을 계속 높게 잡아가는 양상이 드러나고 있다.

 2022-2023 자유계약 선수(FA) 시장 투수 대어 중 하나인 저스틴 벌랜더와 LA 다저스가 끊임없이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다저스는 이미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본격적으로 협상을 진행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협상 이야기에 대해서 신뢰가 가는 이유는 휴스턴과 벌랜더의 거리가 상당히 많이 떨어져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벌랜더는 맥스 셔저가 지난해 겨울 뉴욕 메츠와 계약할 때 받은 3년 1억 3000만 달러 수준의 조건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휴스턴 구단은 3년 계약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이유는 벌랜더의 부상 여부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20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2021한 시즌을 통째로 결장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올해 가을 야구에서 그의 이름에 걸맞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다. 필라델피아와의 월드 시리즈에서 그는 4경기 출전 단 2승을 거뒀다. 그리고 그의 나이는 39세 40세를 바라보고 있는 나이다.

 하지만 그의 몸값은 더 올라갈 거라는 미국 언론들이 예상을 하고 있다.

 디그롬이 텍사스와 체결한 5년 1억 8500만 달러(약 2416억 원), 옵션 포함 6년 2억 2200만 달러 계약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벌랜더의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고 했다.

 만약 벌랜더가 다저스로 이적해 자신의 인생 3 막을 시작한다면, 또 하나의 예비 전설인 클레이튼 커쇼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 두 선수가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뛴다는 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특급 화제다.

 한편 메츠는 FA 시장에 나온 제이콥 디그롬과 재계약이 우선이다. 하지만 FA 투수 2명 계약까지 바라보고 있어 벌랜더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양키스는 지난겨울에도 벌랜더에게 관심을 보였고, 다저스는 이번 주초 벌랜더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완료가 될 때까지 과연 그는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지 관심이 집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