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메츠

데이빗 피터슨이 선발 등판한다. 앞서 마커스 스트로먼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 기회를 부여받았던 선수인데, 시즌 첫 등판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5.2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기는 등 현재 1승 1패 ERA 3.86의 무난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스트로먼의 복귀 이후에도 선발진을 지켜내고 있다. 이번 경기 또한 이닝 소화보다는 실점 억제에 집중한다면 보다 나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도 마이에미에게 3대4로 패하는 등 꾸준히 저득점 운영을 깨지 못하고 있는 상황. 테이블 세터의 부진이 큰 터라 매 경기 득점 찬스가 그리 많이 나지 못하고 있다.

          마이애미

◎ 마이애미

직전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며 5연승을 기록 중인데, 이번 경기 또한 직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선발을 발표하지 않은 채 불펜데이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연승 기간동안 승리를 이어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소는 실점이 극히 적었다는 점인데, 특히 불펜 투수들이 꾸준히 저실점 경기 운영을 펼치며 경기 후반까지 리드를 유지했던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연승 기간동안 평균 실점은 단 2점에 불과한 상황. 계투진의 구위가 좋기 때문에 불펜데이를 펼친다 하더라도 크게 불안한 면모 없이 마운드의 강점을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