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최근 3연패를 당하는 동안 도합 5득점에 그쳤다. 카일 루이스와 카일 시거를 중심 타선에 붙여 놓는 전략을 통해 반등을 시도했지만, 오클랜드 상대로 단 1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삼진 빈도 증가로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위 타선이 6회 이후 .286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득점 생산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저스틴 던이 선발 등판한다. 직구 구사 빈도는 57%, 슬라이더가 35%다. 두 구종 활용 빈도가 높다. 빠른 공 위력이 좋기에 타자들이 변화구에 쉽게 속는다. 다만 지난 등판에서 제구 난조로 3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했다. 볼넷 허용에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는 자원이기에 호투를 기대하기 어렵다.

             LA에인절스

 ◎ LA에인절스

핵심 타자 트라웃이 출산 휴가에서 복귀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일정에서 플레쳐와 굿윈의 활약을 앞세워 공백을 최소화했다. 다만 3, 4, 5번 클린업 트리오는 최근 5경기에서 .140의 타율로 부진하다. 자연히 득점 폭발력 저하로 이어진다.

앤드류 히니가 선발 등판한다. 이번 시즌 2차례 등판에서 2.79 평균 자책점으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이번 시즌 단 하나의 볼넷 허용에 그쳤다. 제구 안정감을 바탕으로 편하게 이닝을 소화한다. 주 구종인 싱커가 95마일의 구속을 자랑한다. 효과적 활용을 통해 유리한 카운트에서 타자를 요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