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시리즈 1차전에서 5-4 승리를 챙겼다. 3홈런을 기록한 타선의 장타력이 승리로 이어졌다.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6.4득점으로 타선 응집력은 좋다. 다만 개막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6.6실점을 허용했다. 불펜의 구위 저하로 경기 후반부 경쟁력이 떨어진다. 쉽게 격차를 벌리지 못하는 원인이다.

지넬슨 라메트가 선발로 등판한다. 이번 시즌 2경기에 등판하여 1승 1.80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성적은 좋다. 다만 지난 시즌 다저스를 상대로 2경기 출전, 승리 없이 1패 6.30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일정에서 구속, 구위를 완전히 회복했다. 주무기 싱커는 평균 구속이 150km/h를 상회한다. 지저분한 무브먼트로 땅볼 생산에 강점을 드러낸다. 구위 유지가 원활하기에 호투를 기대한다.

            LA다저스

 ◎ LA다저스

지난 시리즈를 연승으로 마감했지만, 1차전 패배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일정에서 접전을 반복하고 있다. 4번 타자 벨린저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음과 맥을 같이한다. 타선의 응집력, 집중력이 지난 시즌에 못 미친다. 필요할 때 득점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번 일정 역시 이로 인해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 명백하다.

더스틴 메이가 선발 등판한다. 2번의 등판에서 승패는 없다. 다만 2.35 평균 자책점으로 경기 운영 능력은 좋다. 메이저 리그 데뷔 이후 투심과 커브를 주력으로 활용한다. 투 피치 유형이지만, 주력으로 활용하는 구종의 변화와 구위가 좋다.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칠 것이다. 다만 2년차로 위기 관리 능력에 신뢰를 보내기 어렵다. 한순간에 무너질 가능성이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