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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프턴은 뉴캐슬에 역전패로 무승 이어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역전패하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4경기에서 무승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되었지만, 후반 교체 출전해 약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팀은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울브스는 9월 16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EPL 4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게리 오닐 감독이 이끄는 울브스는 4-4-1-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뉴캐슬은 에디 하우 감독의 지휘 아래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울브스는 전반 36분, 빠른 역습을 통해 마리오 르미나의 골로 선제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뉴캐슬은 후반 30분 파비안 셰어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 크레익 도슨의 머리에 맞고 굴절되며 동점골을 만들었고, 이어 후반 35분 하비 반스의 감아 차기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황희찬은 후반 25분에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와 교체되며 왼쪽 윙어로 출전했다. 공격 기회를 노렸지만, 울브스는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마테우스 쿠냐의 발리 슈팅이 뉴캐슬 골키퍼 닉 포프의 선방에 막히며 아쉽게도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울브스는 후반 8분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득점 기회도 있었지만, 뉴캐슬의 끈질긴 수비와 골키퍼의 활약에 막히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번 패배로 울브스는 개막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빠졌으며, 리그 순위에서도 하위권에 머물게 됐다. 팀의 경기력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지만, 수비에서의 실책과 공격에서의 마무리 부족이 발목을 잡고 있다.

 황희찬은 이번 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출전하며 짧은 시간을 소화했지만, 팀의 중요한 공격 자원으로 여전히 기대를 받고 있다. 이후 경기에선 선발 출전 기회를 다시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울브스는 다음 라운드에서 반등을 노리며, 황희찬의 활약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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