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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수술 합병증으로 재활 연장... 새 시즌 초반 결장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FC미트윌란은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을 마치고 수술을 받은 조규성은 수술 후에 발생한 합병증으로 재활 기간이 연장됐다. 정확한 시점을 알 순 없지만, 앞으로 몇 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그는 현재 훈련시설에서 재활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조규성은 지난 시즌을 마친 후 무릎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합병증이 발생해 재활 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새 시즌이 막 시작된 시점에서 조규성의 결장은 팀에게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019년 FC 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한 조규성은 2020년 전북 현대에 입단해 이동국의 후계자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첫 시즌에 어려움을 겪은 그는 군 입대를 선택해 김천 상무로 팀을 옮겼습니다. 김천 상무에서 몸집을 키우고 기량을 발전시킨 조규성은 K리그 1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조규성의 경력에 중요한 전환점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조규성은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23-24 시즌을 앞두고 덴마크의 FC미트윌란으로 이적했습니다.

 미트윌란 입단 첫 시즌부터 주전을 차지한 조규성은 모든 대회에서 35경기에 출전해 13골과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팀은 수페르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미트윌란은 수페르리가 우승 팀 자격으로 새 시즌 유럽 축구 연맹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에 참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조규성의 공백이라는 큰 악재를 맞아, 당분간 그의 복귀 없이 시즌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조규성의 빠른 회복과 성공적인 복귀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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