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버 너게츠

지난 맞대결에서 119-107 승리를 거뒀다. 자말 머레이가 50득점을 올리며 원맨쇼를 펼쳤다. 개리 해리스가 부상에서 돌아오자 엄청난 활동량으로 유타의 패스 게임 길목을 확실하게 차단했다. 매이슨 플럼리와 토리 크레이그의 수비 코트 움직임도 돋보였다.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가담, 끈질긴 디플렉션까지 완벽한 실점 억제력을 선보였다. 유타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대체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똑 같은 수준의 수비력을 선보인다면 또 다시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다.

           유타 

 ◎ 유타 재즈

지난 맞대결에서 107-119 패배를 당했다. 도노반 미첼이 44득점을 올리며 원맨쇼를 펼쳤고, 루디 고베어가 11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고베어가 센터 포지션 매치업 니콜라 요키치의 동선을 적절하게 억제하며 공수 밸런스를 수월하게 유지하도록 만든 점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약속된 공격 전개가 덴버의 수비에 가로막히자 소극적인 패스 게임으로 일관한 점이 아쉽다. 노골적으로 오픈 3점 기회 창출에만 집중했고, 이는 덴버가 더욱 쉽게 수비 전술을 구성하도록 만들었다. 덴버의 수비력을 대처할 방안을 마련해야만 이번 경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