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필리스

애틀랜타와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필라델피아는 스펜서 하워드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하워드는 지난 등판에서 3.2이닝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올 시즌 ERA 6.17을 기록하며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것이다. 그러나 지난 경기에서 무려 7명의 불펜 투수를 소모한 점은 좋지 않다.

※ 필라델피아 선발 특징 – 스펜서 하워드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한다. 직구의 구속이 이전보다 상승했고, 슬라이더가 빠르고 날카로운 낙폭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 

 ◎ 워싱턴 내셔널스

보스턴과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워싱턴은 에릭 페데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페데는 지난 등판에서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ERA 3.57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지난 경기에서 불안했던 다코타 바커스, 션 두리틀, 라인 하퍼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인 점도 긍정적이다.

※ 워싱턴 선발 특징 – 에렉 페데

싱커와 체인지업을 주로 활용해 땅볼을 유도한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막강한 피칭을 선보이지만 좌타자 공략에는 번번히 실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