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애스트로스

지는 경기에서 6-3 승리를 거둔 휴스턴은 프람버 발데스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발데스는 지난 등판에서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1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오클랜드와 맞대결에서 7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9탈삼진 1자책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브레이크 타일러와 라이언 프레슬리의 무실점 피칭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 휴스턴 선발 특징 – 프람버 발데스

55%나 될 정도로 싱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싱커의 평균 구속도 92~93마일에 형성된다. 타자들이 정타를 만들어도 땅볼로 연결되고 있고, 간간히 커브를 던지며 완급조절에도 성공하고 있다.

           오클랜드

 ◎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지난 경기에서 3-6 패배를 당한 오클랜드는 헤수스 루자르도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루자르도는 지난 등판에서 6.2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휴스턴과 맞대결에서도 5.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 경기에서 믿을맨이었던 호아킴 소리아가 실점을 내준 것인 충격적이다.

※ 오클랜드 선발 특징 – 헤수스 루자르도

포심 패스트볼은 보여주기 용도로만 사용하고, 싱커와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던진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6마일이고, 땅볼 유도를 잘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