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

지난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둔 에인절스는 딜런 번디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번디는 지난 등판에서 5.2이닝 7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2자책점을 내주며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올 시즌 시애틀을 상대로 2경기에 나와 15이닝 8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18탈삼진 4자책점 ERA 2.40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지난 경기에서 타이 버트레이만 출장하며 불펜 소모를 최소화한 점도 긍정적이다.

※ 에인절스 선발 특징 – 딜런 번디

평균 92마일의 직구를 중심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한다. 직구의 구속은 떨어지지만 무브먼트가 좋고, 슬라이더의 낙폭이 수준급이다.

             시애틀

 ◎ 시애틀 매리너스

지난 경기에서 2-3 패배를 당한 시애틀은 저스투스 쉐필드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쉐필드는 지난 등판에서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에인절스와 맞대결에서 3이닝 4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것이다. 게다가 지난 경기에서 믿을맨이었던 브래디 레일이 실점을 내준 점도 불안하다.

※ 시애틀 선발 특징 – 저스투스 쉐필드

평균 90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결정구로 활용하고 있다. 포심 패스트볼의 피안타율은 0.225인데, 주목할 점은 올 시즌 슬라이더와 커브의 피안타율이 0.000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