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로케츠

지난 맞대결에서 111-117 패배를 당했다. 제임스 하든이 32득점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고, PJ 터커도 11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든은 도트의 압박에 아랑곳하지 않고 연거푸 드리블 돌파 기반 림 직접 공략과 스텝백 3점슛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동료 선수들도 섬세한 스크린 각도 조정으로 도트의 파이트 쓰루 움직임을 봉쇄했다. 또한 에릭 고든이 하든의 반대편에서 세컨드 옵션을 수행하며 확실하게 뒤를 받쳤고, 메인 볼 핸들러 역할까지 수행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도트가 끊임 없이 하든에게 달라붙자 하든은 경기 후반 급격한 체력 저하에 시달렸다. 게다가 러셀 웨스트브룩이 계속해서 부상으로 결장하자 하든을 도와줄 동료가 없다는 점이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도트를 떨쳐내지 못할 것이다.

      오클라호마

◎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지난 맞대결에서 117-111 승리를 거뒀다. 샤이 길저스-알랙산더가 18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루겐츠 도트가 경기 초반 파울 트러블에 시달리며 하든 봉쇄에 실패하는 듯 했으나 꾸준히 매치업 방면 수비에 집중하며 하든의 체력을 야금야금 갉아 먹었다. 게다가 크리스 폴을 중심으로 중거리 지역 공략과 데니스 슈뢰더를 중심으로 드리블 돌파가 잘 이루어졌다. 특히 슈뢰더가 앞장섰던 림 직접 공략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경기 막판 폴, 슈뢰더, 길저스-알랙산더, 다닐로 갈리나리, 스티븐 아담스 조합을 가동하며 확실한 게임 클로징을 노릴 수 있는 부분도 매우 긍정적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하든 봉쇄에 성공하며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