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브레시아와의 홈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인테르. 6-0 대승을 거두며 선두권과의 격차를 유지했다. 무엇보다 임대로 인테르에 합류한 이후 부진했던 FW 산체스가 1골 2도움으로 코로나 휴식기 이후 폼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FW 루카쿠,라우타로 콤비가 건재한 가운데 FW 산체스의 부활 MF 에릭센의 가세로 공격진의 다양한 조합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 DF 슈크리니아르가 징계로 볼로냐전까지 결장한다는 것은 아쉽지만 베테랑 DF 고딘이 공백을 잘 메우고 있는 만큼 수비진에도 큰 불안요소는 없는 모습. MF 센시,베시노,모제스의 부상 이탈도 대체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리그 재개 후 4경기 3승1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홈에서는 9승5무1패로 유벤투스전 패배 외에는 무패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모습.

                볼로냐

원정에 나서는 볼로냐. 안방에서 칼리아리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1-1 무승부에 그쳤다. 상대 박스 근처에서의 세밀함이 아쉬웠다는 평가. 이번 시즌 원정에서 6승2무6패로 저력을 보여주고 있고 리그 재개 후 3경기 1승1무1패로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강한 전방압박을 통해 많이 뛰는 축구를 펼치면서 FW 오르솔리니,산소네,바로 등 공격수들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공격이 위협적이라는 것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 다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고 최근 6경기 1승1무4패를 기록하며 인테르 상대로 열세를 보였다.